미드라이프 온 매스…

미국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괜히 봤네요. 안 봤으면 좋았을 텐데.16회까지… 아니, 17회 끝나기 5분 전까지 보면서 뭐 괜찮겠다 싶었는데 엔딩이… 바로 뒤통수를 세게 치네요.미국인들은 열린 결말을 정말 싫어하는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드라마를 이렇게밖에 못만드는지…-; 사실 16화까지 보면서 역시 돈을 잘쓰면 뭔가 포대를 좀 살 수 있겠다 싶었는데 드라마에서는 한국의 ocn 라줌마가 훨씬 낫네요. 만약에 ocn 라줌마 앓아서 미드 라줌마 해볼까 하는 분이 있다면 정말 그만하고 싶네요.

3일 동안 17편 쭉 보면서 남은 건 사소한 유머가 몇 가지 있네요.

이것은 에디라는 동료에게 소일런트 그린 영화의 내용을 스포하는 장면.

이건 1973년에 경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신 가수 짐크로스한테 비행기 조심하라고. 스포하는 장면

이는 탐크루즈, 루크스카이워커라며 소소한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

아무튼 ocn 라줌마 시즌2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