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 팔을 들어보면

안녕하세요 코코입니다.

오십견 증상, 아무리 검색해도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인지 나와 일치하는 것인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다른 어깨 질환의 증상과도 비슷한 것 같고, 특히 회전근개 파열은 비슷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헷갈립니다.

이때 만세 동작을 해보면 오십견 증상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인 것 같지만 어깨 운동 범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더 정확하게 하겠습니다.

오십견은 관절낭에 염증이 유착되어 어깨 관절이 딱딱해지는 질환으로 움직임 자체가 어려워져 팔을 들어 만세를 부르는 동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팔을 들어올리고 싶어도 심한 통증으로 팔을 들어올리는 것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차이가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통증을 느끼지만 팔을 들어 볼 수는 있고, 단지 올린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뿐입니다.

팔을 들어올릴 때 쓰이는 근육이 손상된 것으로 관절 자체가 굳어지는 오십견과는 차이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오십견은 쉽게 말해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주머니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딱딱해지는 질환입니다.

즉 염증이나 유착으로 인해서 관절낭이 정상일 때보다 2배 정도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염증성 변화로 인해서 오십견 단계는 통증, 동결기, 용해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결국 어깨 관절 전체로 염증이 확대되게 됩니다.

보다 해부학적 진단과 치료방안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방사선 촬영뿐만 아니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까지 병행하여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기별로 임상적 양상이나 병증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어깨 관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깨 관절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

오십견을 들기 전에 치료 목적은 통증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는 것만으로 치료가 끝나는 병이 아닙니다.

오십견은 아까 어깨 관절을 둘러싼 주머니가 딱딱해지는 질환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꾸준한 운동치료나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가 더 이상 굳지 않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운동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움직임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스트레칭으로 어깨 주위 근육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어깨를 움직인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함으로써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하여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물론 통증을 경감하는 치료도 중요합니다.

통증은 남아 있지만 무리하게 운동하는 것만으로는 오십견이 낫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저절로 통증이 사라진다는 속설만 믿고 기다리다 보면 통증이 더욱 악화되고 맙니다.

아직 초기라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효과가 미흡하거나 통증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주사치료 및 충격파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물리적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다시 운동치료를 통해 관절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오십견 증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