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디바 가수 이은하 나이 결혼 6개월 만에 30kg 증가한 쿠싱증후군은 뭐야?

이은하: 1961년생으로 올해 60세. 본명/이효순, 1973년 데뷔해 1980년대 중반까지 인기로 혜은과 쌍벽을 이룬 최고의 여가수이자 1977년 처음 10대 가수로 선정된 이후 85년까지 무려 9년 연속 10대 가수로 선정됐다.

설명이 필요 없는 시대화는 그린 가수

쿠싱증후군 투병 중인 가수 이은하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그의 나이, 결혼 여부 등에 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전하고 그의 쾌유를 기원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9080 디스코 여왕’으로 불렸던 가수 이은하는 10대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9년 연속 10대 가수로 선정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사업가였던 아버지의 보증 문제로 수십억대의 빚을 얻어 2016년 개인파산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아버지 빚을 내가 다 떠안고 지금으로 보면 50억이다.

당시 10억 가까이 있었던 빚이었다”며 채무 규모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이은하는 쿠싱 증후군과 척추 전방위증 투병 중임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처방받은 약이나 주사 등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등 외적인 변화를 겪기도 했습니다.

올해 60세로 1973년 데뷔해 어느덧 47년 경력의 가수가 된 이은하는 이날 방송에서 과거 전성기 시절의 스케줄을 회상하며 “하루에 행사르 2000km를 달린 적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쿠싱 증후군의 투병 후 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이은하는 과거 여러 방송에 출연해 쿠싱증후군 투병 소식을 알렸고, 이날 방송에서도 조금 더 건강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부기가 남아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은하는 “일을 하면서 허리디스크가 생겼는데 병원에 가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니 몸이 좋아졌다.

그때는 빚도 있고 수술을 왜 하나라는 생각에 그냥 3년을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호르몬 충돌이 일어나 몸의 균형이 깨졌고 결국 6~8개월 사이 30kg이 늘어나 94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전하면서 쿠싱 증후군이 돼 문페이스(보름달처럼 부은 얼굴)가 된다.

그리고 약기가 혈관에서 빠질 때까지 몸속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사흘 동안 물만 마셨는데 체중이 100g도 줄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은하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도 90kg대 몸무게가 된 이후 건강하지 못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신체 나이 70대로 진단받기도 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또 이후 부은 얼굴 때문에 ‘보톡스를 맞았나’라는 오해로 슬펐던 마음도 밝혔습니다.

그는 운동을 하지 않고 10kg을 뺄 때는 음식 조절만 했다.

안 먹으면 될 줄 알았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좋아진다고는 하지만 TV에 나오는 모습에 충격을 주고 근육을 붙여서 골다공증 없이 다이어트라는 게 힘들고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은아는 올해 60세로 미혼으로 과거 여러 상대와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쿠싱증후군이란 – 부신피질 호르몬 중 코르티솔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임상증후군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은 중심성 비만, 고혈압, 피로감과 쇄약감, 무월경, 남성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