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 리뷰 – The Class+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2022.11.10)

예전에 좋아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라며 소개 글을 올린 공연이다.

너무 오랜만에 여의도에 갔는데, 많이 달라졌군. 못 본 건물도 많이 생기고..신영 증권 건물이 리노베이션 되고 1~2층에 잘 마련된 북 카페가 있고 1층에 신영 챔버 홀이라는 공연장이 있었지만 거기서 김·은수 교수의 연주회가 열렸다.

피아니스트인 이·승주 씨와 함께 준비된 공연이었다.

이번에 김·은수 교수가 앨범을 내면서 수록 곡 등을 연주하는 자리였다.

30여명의 작은 관람객만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연인 이런 것은 또 새로운 맛이 있었다.

연주회는 말할 것 없이 좋았다.

가을에 정말 어울리는 곡을 뽑아 연주되었나, 풍부함과 낭만이 있는 연주회였다.

WA Mozart의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D Major, KV306에서 공연은 시작된 격정적인 맛은 적지만 충분히 낭만적이고 사랑 넘치는 곡으로 시작해서 좋았다.

어느 클래식 방송에서 본것을 떠올렸다.

국악은 한이와 슬픔이 기본적으로 깔려서 클래식에는 사랑과 기쁨, 낭만 등이 기본적으로 깔려서 그 맛이 다르다고..이 생각이 떠오르는 시작이었다.

그리고 이어 F.Kreisler의 곡. Praeludium and Allegro와 Three Old Viennese Dances.Three Old Viennese Dances에는 개그 콘서트의 달인을 통해서 익숙한 멜로디도 들린다.

그만큼 우리에게 더 익숙한 소품이다.

그래도 이 날 들은 것 중에서는 Praeludium and Allegro가 가장 좋다는..또 찾아 계속 듣고 있다.

후후 모차르트의 곡 이후 단련된 감정을 계속 이끌어 내는 격정적인 곡으로 좋겠어.멜로디가 뚜렷해서 잘 몰라도 듣기 쉬웠고… 그렇긴.이 곡은 아래에서 한번 물어보세요.웃음)그리고 마지막으로 F. Schubert의 Rondo Brillant in b minor D. 895이 연주됐고 한곡의 앙코르 곡이 연주됐다.

https://youtu.be/Vk1jHJIfZiw

70여 분 동안 여행을 떠나 빈의 낭만을 느끼고 현실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최근 클래식 공연을 몇 개 들으러 가면서 소규모 솔로 공연이 모든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예술의 전당에서도 부족한 공연이 있다.

잘하시는 분들이겠지만 준비가 안 된 느낌.;;)그래서 점점 들을수록 좋은 연주자의 공연을 찾게 되는 것 같아.이날 공연은 정말 좋은 공연이었어.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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